증권 채권

삼천리, 1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3년 만에 시장노크

3년 만에 삼천리(004690)가 회사채 발행을 준비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오는 27일 1,000억원 규모의 5년물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재 수요예측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9월 만기가 오는 1,000억원 가량의 회사채 물량을 차환을 위한 것”이라며 “우량채인 삼천리 회사채 물량이 원활하게 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금리 인상 시기 등을 고려해 삼천리가 선제적인 발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천리 회사채는 AA+등급으로 우량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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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3년 삼천리는 5년물과 7년물 회사채 1,000억원씩을 발행했다. 당시 조달자금은 총 8,7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소요되는 안산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사용됐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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