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팀 창의적 발상으로 틈새 공략

'린 스타트업' 첫 결실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

EWG 그린 등급 원료 사용

아웃도어 선케어 전문 '아웃런'

로드·워터 스포츠용 따로 선봬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모레 퍼시픽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의 첫 번째 결실로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과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 등 두 가지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린 스타트업은 지난해 9월 창립 70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기획해 1월부터 3~4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두 개의 린 스타트업 TF를 결성,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테마로 과제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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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만든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만든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이번에 선보이는 가온도담은 세상의 중심(가온)과 아이가 잘 자라는 모습(도담)을 뜻하는 순우리말의 합성어로 엄마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임산부 전용 온라인 화장품 라인이다.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Green 등급(Non-hazard) 원료를 사용했고, 피부과 테스트를 통해 혹시 모를 자극에 대해서도 사전 검증을 거쳤다. 바디제품3종과 페이스제품 2종 등 총 5종 토탈 바디 세트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웃런은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스포츠 매니아를 위해 탄생한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로, 로드 스포츠 전용 ‘아웃런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과 워터 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 2종이 출시된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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