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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연타석 홈런, 그 누구보다 화려한 역대급 복귀전

강정호 복귀전 연타석 홈런, 진짜 거포가 돌아왔다

강정호 연타석 홈런으로 복귀 신고식/MBC스포츠플러스강정호 연타석 홈런으로 복귀 신고식/MBC스포츠플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하자마자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특급 활약을 선보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대 2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정호의 복귀 첫 타석은 병살타로 다소 실망스러운 타격을 보였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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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기대하던 시즌 첫 안타를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어 마지막 타석에서는 보란 듯이 무력시위를 벌이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2호 홈런 아치를 그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화려한 복귀전을 선보임에 따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선에 강력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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