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0억원,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6% 증가할 것”이라며 “보험 연령 확대로 인한 국내 임플란트 매출액 증가로 국내의 제품매출이 전년대비 약 27% 증가했고 미국법인의 손익분기점 달성으로 연결기준 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투자확대로 치과용 치료의자를 개발해 글로벌 론칭을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치과용 CT, 구강 스캐너 등도 개발 완료 후 제품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고 있는 등 끊임없는 성장전략을 구사하는 경영진의 판단이 투자자들에게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약가 인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제약·바이오업체들과 달리 덴탈 임플란트 업체들은 이미 경쟁을 통해 충분한 가격인하를 확보한 상태에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태”라며 “해외에서 주가 차별화를 보이고 있는 상위 덴탈 임플란트 업체들과 같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 흐름도 반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