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0원(2.38%) 오른 1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게임빌은 3,400원(3.62%) 오른 9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업체는 개장 전 나란히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는 1·4분기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 증가한 1351억원, 당기순이익은 70% 늘어난 464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사상 최대 실적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성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존 인기작 및 신작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게임빌은 1·4분기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증가한 408억원, 당기순이익은 125%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기존 히트작과 자체 게임 매출 증가,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관계기업 이익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