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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브리핑-3]브렉시트 가능성 점점 줄어 국내 증시 불확실성 개선-신한금융투자

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의 현실화 가능성이 낮아 이에 따른 국내 증시 위험 우려는 다소 과장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에서 “실제 1992년 영국이 EU 통화동맹에서 탈퇴한 뒤 유럽 주요 지수가 10% 이상 폭락했다”며 “브렉시트도 국내 증시에도 수급 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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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 “영국 이민자 영향력 등으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5월 이후 여론조사 결과 유럽연합 잔류와 탈퇴 의견 차는 2~3%포인트 접전 양상이지만 이민자들의 투표 영향력 상승으로 실제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점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일 런던시장 선거에서도 파키스탄 이민자 2세인 사디크 칸이 당선된 바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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