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서 초대형 쇼핑 박람회 "눈길끄네"

롯데백화점, 15일까지 대대적 할인행사

롯데백화점이 주관하는 초대형 쇼핑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 인천 송도에 이어 광주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롯데 블랙 메가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역에서 정기 세일 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200여개로 전체적인 물량 규모만 500억원에 이른다. 해외명품, 스포츠·아웃도어, 골프, 잡화 등 패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본격적인 결혼·이사 시즌을 겨냥한 가전·가구, 홈패션 상품 최저가 상품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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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롯데 계열사인 하이마트가 직접 참여해 인기 혼수 가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박람회 기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대바자’도 진행한다. 바자 수익금 중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특산물 대전도 펼쳐진다. 전복·한우·갓김치·돌게장 등 완도·진도·여수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먹거리 상품 200여종을 선보인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대형 쇼핑 박람회 행사는 경기 불황을 타개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소비를 증진시키고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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