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옥인동 보안수사대(서울지방경찰청 별관)가 공공청사로 바뀐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옥인동 보안수사대 부지 공공청사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별관으로 사용 중이지만, 보안수사대를 통합한 청사 신축을 위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지정과 건축물의 규모를 결정한 것이 골자다.
시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공공업무시설로 바뀐다. 건폐율은 47%, 용적률은 128%다. 아울러 건축물 외관과 담장 등에는 한옥 요소를 도입해 주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