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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화려한 증시 복귀…이틀 연속 상한가 직행

14여년만에 증시에 복귀한 해태제과식품(101530)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해태제과식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로 첫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옛 해태제과의 제과 사업 부문을 양수해 2001년 설립된 기업이다. 2005년 크라운제과가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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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태제과는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지만 유동성 위기를 맞은 2001년 11월 퇴출당했다. 이후 2014년 내놓은 허니버터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자 증시로 복귀했다. 지난해 해태제과식품은 매출액 7,983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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