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짙게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자주 할 경우 결막결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모키 메이크업 눈에 맞닿는 점막에 라인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라인을 그리면서 화장품이 점막과 눈꺼풀의 기름샘을 반복적으로 자극하게 돼 안구 건조증을 유발한다. 심해질 경우 ‘눈 속의 돌’인 결막결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결막결석의 증상으로는 눈꺼풀 안에 노란 점들이 생기며 이물감이 생기는 것인데, 이를 방치할 경우 결석이 딱딱해져 눈동자를 움직일 때마다 결막 조직에 상처를 준다고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세안 시 점막 부분까지 화장을 깨끗히 지워야 하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인공 누액을 수시로 넣어줄 것을 권고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