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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쿠와바라에 18초 KO패…‘망연자실’

권아솔, 쿠와바라에 18초 KO패…‘망연자실’권아솔, 쿠와바라에 18초 KO패…‘망연자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29, 압구정짐)이 자존심을 구겼다.


권아솔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XIAOMI ROAD FC 031’무제한급 매치에서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34·팀사무라이)에게 18초 만에 펀치를 맞고 KO 당했다.

권아솔은 원래 이둘희와 무제한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둘희가 경기를 앞두고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경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섭외된 선수가 미들급 파이터 쿠와바라였다. 전날 계체에서 권아솔은 87.3kg을 기록한 반면 쿠와바라는 97.1kg를 기록해 권아솔로선 10kg의 체중 열세를 딛고 싸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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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작하자마자 쿠와바라가 펀치를 적중시켰고 권아솔은 그대로 쓰러졌다.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쿠와바라의 승리를 선언했다.

한편, 권아솔은 경기 후 후두부 반칙 가격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진=로드FC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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