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뉴타운 해제지역 등의 대안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수목건축은 PM·상품기획·디자인·시공·임대관리를 통해 다양한 주거 상품을 제시하고, 아시아신탁은 사업대상지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 신탁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배일규 아시아신탁 대표는 “아시아신탁의 공신력과 수목건축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양관리 및 준공까지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단독 시행사 참여가 가능해진 가운데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단독시행이 가능해진다면 신탁사의 전문성 있는 서비스와 금융구조를 통해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도 “이번 아시아 신탁과의 MOU를 통해 주민들이 염려하던 사업 리스크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보다 활성화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