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독일 전기전자·에너지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인 한국지멘스는 임직원들이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본사에서 중앙대병원과 함께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멘스 임직원 뿐 아니라 풍산그룹 등에서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돼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박현구 지멘스헬스케어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해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진행해왔으며 3년간 참여인원은 26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