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SC제일은행, 1분기 당기순익 291억원 기록

SC제일은행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어든 29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전분기 특별퇴직 비용으로 3,94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5.15%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 또한 전년동기 대비 0.53%포인트 줄어든 1.07%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6%포인트 하락한 0.52%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SC제일은행은 은행업 전반의 수익성 저하와 마진 축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고객 채널을 개발하고, 이종업종과의 제휴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왔다”며 “그 동안의 비용절감 노력과 리스크 관리 효과가 1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당분간 단기적인 이익규모보다는 격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 수익 성장이 가능한 은행으로 변모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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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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