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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9년째 중증장애인 맞춤형 휠체어 선물

박찬구(앞줄 오른쪽)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암사재활원을 찾아 중증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선물한 뒤 장애아동을 안고 활짝 웃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수도권 장애인 거주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지원해왔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박찬구(앞줄 오른쪽)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암사재활원을 찾아 중증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선물한 뒤 장애아동을 안고 활짝 웃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수도권 장애인 거주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지원해왔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수도권 9개 복지시설에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를 기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 장애인 거주시설 9곳에 총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33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휠체어를 전달받은 시설은 서울 암사재활원(4대), 경기도 가평군 루디아의 집(14대) 등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회사 관계자들과 이날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휠체어 전달식에 참석해 거주민들을 격려하고 물리치료실·언어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재활활동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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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휠체어와 함께 사용자의 체형을 휠체어에 맞춰주는 자세 유지 장치 ‘이너’도 기증했다. 우레탄 소재로 만든 이너는 중증장애인에게 필수지만 가격이 비싸고 정기적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장애인이나 거주시설이 단독으로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럽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이너와 휠체어를 지원해왔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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