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가상현실 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가상현실기업 ‘이온 리얼리티’와 업무협약 체결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서

부산시는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가상현실기업인 이온 리얼리티(Eon Reality In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이온 리얼리티(Eon Reality)의 창업자인 댄 레저스카 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온 리얼리티는 미국에 본사를 소재하고 있으며 3D 및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전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영국 맨체스터시에는 이온의 쌍방향 디지털센터(IDC·Interactive Digital Center) 허브(HUB)가 설립돼 가상·증강현실분야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제조, 의료, 스포츠 분야 등에 가상·증강현실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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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이온리얼리티는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가상현실 산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기반의 전문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 등 가상현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온 리얼리티가 보유한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플랫폼인 쌍방향 디지털센터 허브 조성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의 전략산업인 영화·영상, 게임 산업뿐 만 아니라 의료업, 제조업 등 지역 특화 분야에 글로벌 가상현실 기업들의 플랫폼을 접목해 세계시장에 진출, 부산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가상·증강현실산업의 허브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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