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 설립

일동제약은 최근 개관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파크(HIP) 내에 부설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사진)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설 종균은행에서는 현재 임상연구가 진행 중인 신규 균주 후보군을 보관해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종균은행에는 종균보관설비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 연구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병원과 연계한 마이크로비옴(장내 미생물총) 기반 신약 연구 추진을 위한 허브시스템으로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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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관계자는 “중앙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균 관리 업무를 확대해 기존 균주 관리 강화는 물론 신규 자원 확보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임상중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연구에 유리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1940년대 유산균 연구를 시작, 현재까지 축적해온 3,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유산균 은행 데이터를 제품개발 및 기타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을 출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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