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수급 부담으로 단기간 동안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코스닥 내 시가총액 상위업종, 대장주(제약)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700포인트를 넘나들었던 코스닥은 지난 이틀 간 2.5% 가량 급락했다”며 “이는 순전히 외국인의 매도 강화와 기관의 순매도 전환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 영향으로 고밸류, 성장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데다 코스피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인데 따른 가격 부담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