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에서 마늘을 수확한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진행한 LG희망마을 자립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주민들이 4개월간 정성껏 키운 마늘을 수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이번 수확으로 연평균 수입의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됐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해 △마을 인프라 개선△시범농장 조성△마을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기후와 토양에 알맞은 작물을 고르기 위해 양파, 당근, 마늘 등 16종의 작물을 시범재배했다. 그 중 마늘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주민들에게 추천하고 재배법을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IVI(국제백신연구소) 위생 교육 및 무상 백신 접종,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