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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관련주, 타당성 용역 한 달 앞두고 폭등

영남권 신공항 부지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신공항 부지로 거론되는 부산 가덕도와 밀양에 각각 토지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폭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방선기(099410)는 전거래일 대비 29.93%(1,115원)이나 폭등한 4,84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영화금속(012280) 역시 29.81%(635원) 오른 2,765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이 외 두올산업(078590)(18.13%), 세우글로벌(013000)(13.01%)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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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은 지난 2011년 정부의 타당성 용역 결과 무산됐으나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재추진됐다. 2014년 영남권 항공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해 신공항 관련 5개 시·도단체장 합의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이 후보지로 거론되며, 약 한 달 가량 후 타당성 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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