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KB금융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투 연구원은 “KB금융은 최근 2년간 손해보험과 캐피탈, 증권을 잇달아 인수했다”며 “최근의 M&A 행보는 그룹의 수익성 제고와 더불어 비은행으로의 수익 다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 펀더멘털이 개선 추세인 KB손해보험(002550)과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이익 체력이 강화되는 현대증권의 추세를 감안한다면 경쟁 그룹과의 격차는 사실상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기준 비은행의 이익 기여도는 33%로 경쟁 그룹사의 42%에 크게 뒤처진다”면서도 “KB손해보험의 33.3%의 지분율과 현대증권 22.56%의 지분율을 50%까지 끌어올리면 비은행 이익 기여도는 4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