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관객을 돌파한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주인공 왕대륙이 6월 내한한다.
24일 수입배급사 오드 측은 “왕대륙은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팬들과 만나고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화에서 학교를 주름잡는 소년 쉬타이위 역을 맡아 아시아의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계획에 없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고 오드 측은 전했다.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해 오던 왕대륙은 지속적인 내한 요청에 직접 한국을 찾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연배우 왕대륙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시아 첫사랑이라는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1991년생으로 17세에 데뷔한 후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실제 바른 생활 학생이었던 자신의 학창시절과 전혀 다른 ‘쉬타이위’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왕대륙은 장난스럽고 로맨틱한 ‘츤데레’ 매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개봉 13일째인 24일 누적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왕대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