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구, 러시아·중국 찾아 의료관광객 유치 나서

서울 중구는 관내 4개 민간 의료기관과 6월 2일부터 닷새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야쿠츠크 등을 방문해 의료관광상품과 한방의료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해당 상품들은 난임·건강검진 등 프로그램에 숙박·관광·쇼핑 등 코스를 패키지로 구성했다. 이어 다음 달 중 2박 3일간 중국 랴오닝성에서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내 의료기관 3∼5곳으로 유치단을 꾸려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의료관광상품으로 환자를 유치한다. 국내에서도 이달 28일 한국에서 공부하는 몽골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중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표회와 의료관광상품 홍보 책자 제작,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및 팸 투어 개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운영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중구가 유치한 외국인 환자는 1만 6,421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환자의 6.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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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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