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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최고 성능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4대, 육군 인도

‘그랜드 이글’호서 아파치 가디언 헬기 4대 하역

조립 마친 아파치 헬기, 부산 하역장 힘차게 이륙

27일 이천 소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배치 예정

육군, 내년까지 아파치 헬기 전력화 완료 계획




[앵커]

우리 국군에는 북한군 기갑부대 위협과 서북도서 등 국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공격헬기가 필요했는데요.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손꼽히는 ‘아파치 가디언’이 어제 한국군 최초로 육군에 인도됐습니다. 서울경제신문 국방전문기자인 권홍우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지난 25일 부산항. 파마나 선적의 거대한 화물선 그랜드 이글호에 실린 특별한 화물,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 4대의 하역이 시작됩니다.


하역을 마치고 주날개인 로터 블레이드를 조립하는 한국 육군과 미국 보잉사 기술진들의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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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마친 아파치 헬기가 부산 하역장을 힘차게 이륙합니다.

아파치 헬기는 진해 항공기 정비단을 거쳐 27일 이천 소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36대가 도입될 아파치 가디온 헬기는 동급 중에서도 가장 진보하고 가장 강한 기체로 손꼽히는 기종입니다.

오래 전부터 대형 공격헬기 도입을 원했지만 외환위기로 말미암아 20년 늦게 아파치 헬기를 보유하게 된 육군은 내년까지 전력화 과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아파치 헬기는 적의 전차부대와 고속으로 남하하는 공기부양정을 차단할 임무를 맡게 됩니다. /서울경제신문 권홍우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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