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2차대전 활약 '빈티지 전투기' 미국 탄생 75주년 행사서 추락

2차대전 때 활약한 전투기가 미국에서 탄생 75주년 행사를 하던 중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27일(현지 시간) 1인승 ‘P-47 선더볼트’ 전투기가 뉴욕과 뉴저지 사이 허드슨강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엔진 문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는 숨을 거뒀으며, 사고 약 3시간 후 잠수사들이 물속에 가라앉은 기체 안에서 조종사 시신을 인양했다.


이 전투기는 다른 항공기 2대와 함께 P-47 선더볼트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에어쇼 홍보 영상을 찍으려고 비행에 나섰으며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함께 비행한 P-40기와 촬영 비행기는 무사히 복귀했다.

관련기사



1941년 생산되기 시작한 P-47 선더볼트는 1942년 미 공군에 도입됐다.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