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 죽림1지구 개발 본격화...2019년 상반기 공사 착공

전남 여수 죽림1지구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전남도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100만㎡(33만평)를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2,86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죽림지구는 지난 1974년 여수국가산단으로 지정됐으나 개발이 지연돼 40년간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여수시는 그동안 민간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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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도내 다양한 택지개발 수요에 부흥하고자 신규택지 개발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수시로부터 참여를 요청받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타당성 검토 결과 공익성과 수익성이 확보돼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내년 말까지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인허가를 완료하고 2018년 말까지 보상 완료, 2019년 상반기 조성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여수 죽림1지구를 맞춤형·친환경 명품도시로 개발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남 동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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