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30일 오후 1시20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인도에서 유모(49·여)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윤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윤씨는 유씨와 부딪힌 후 10m가량 쫓아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신문지로 유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원인 유씨는 당시 개인용무를 마친 뒤 회사에 복귀하던 중이었다.
지난 25일에는 부산 동래구에서 50대 남성이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길 가던 여성 2명의 머리를 내리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상대로 하는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사회적으로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