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시흥시 미분양 '0' 행진 이어갈까

이달 은계지구 잇따라 공급

분양 성적표에 관심 쏠려





미분양 아파트가 한 가구도 없는 시흥시에서 6월부터 아파트 공급이 다시 본격화된다. 시흥시가 ‘미분양 0’의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미분양이 없는 지역은 시흥·광명·성남·구리·과천·동두천·여주·가평 등 총 8개 지역이다. 이 가운데 지난 3년간(2014~2016년) 5,000가구 이상 분양된 지역은 △시흥(2만5,897가구) △광명(5,450가구) △성남(6,304가구) △구리(7,771가구) 단 네 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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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흥에서는 6월부터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된다. 먼저 우미건설은 6월 은계지구 C1·B3블록에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호반건설과 한양도 같은 달 아파트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지하 2층, 지상 35층 6개 동, 아파트 816가구와 오피스텔 317실 규모의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공급한다. 한양도 은계지구 B5블록에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29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75·84㎡ 총 1,090가구 규모다.

대우건설 역시 오는 9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2,32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경기 시흥 푸르지오(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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