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송강재단, 꿈나무 33명에게 장학금 2억 전달

구자열 이사장 “세계 무대서 꿈 펼치는 인재 기대”

구자열(앞줄 가운데) 송강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예체능 꿈나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송강재단구자열(앞줄 가운데) 송강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예체능 꿈나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송강재단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송강재단이 문화·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영재들을 대상으로 제 2기 장학생을 선발해 2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 이사장은 지난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3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건넸다.


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송강재단의 장학사업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지난 1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거나 국내외 주요 콩쿠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배 들도 있었다”며 “이번에 재선정되거나 새롭게 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우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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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장학생 중 예술 분야 김동현(16) 학생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9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체육 분야 김청수(17) 학생은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사이클에서 단체 스프린트와 경륜 1km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송강재단 장학생은 선발되면 2년간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되며 향후 해외 콩쿠르대회나 국제 체육경기에 참가할 시 해외활동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송강재단은 고(故) 송강 구평회 E1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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