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우간다, 케냐 정부와 과학기술분야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우간다와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6월중 케냐와도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간다, 케냐 지원을 위한 창구 역할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맡는다, 두 기관은 미래부 초청연수와 정책 컨설팅, 시설 구축 및 적정 기술 제공을 비롯한 원조 등의 세부 사항 조율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광주과기원(GIST),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도 각각 우간다, 케냐 지원에 동참한다.
우간다와 케냐는 5%대의 경제성장률을 이어오고 있어 아시아에선 경제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두 나라는 농업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를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전환하려고 노력중이며 이번 협력도 이 같은 차원에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