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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찬욱 감독 “항상 새로운 흐름·매체에 관심, ‘아가씨’도 3D로 찍고 싶었다”

‘뉴스룸’ 박찬욱, “항상 새로운 흐름·매체에 관심, ‘아가씨’도 3D로 찍고 싶었다”‘뉴스룸’ 박찬욱, “항상 새로운 흐름·매체에 관심, ‘아가씨’도 3D로 찍고 싶었다”




‘뉴스룸’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일 밤 9시 방송된 JTBC ‘손석희의 뉴스룸’에서는 영화 ‘아가씨’의 감독 박찬욱과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욱은 자신의 영화 ‘아가씨’에 대해 “스스로 내 영화를 놓고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번보다 스토리를 좀 더 따라올 수 있도록 했다. 신선하게 하려고 했다. 주인공이 넷인데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려고 좀 길어졌다”고 밝혔다.


이ㅓ 박찬욱은 “단편 영화를 계속 찍었다. 한국 영화를 오랜만에 한다는 기분은 안 들었다. 다만 관객들의 평가가 신경이 쓴다. ‘스토커’, ‘박쥐’ 등 제 장편영화가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며 관객의 평가에도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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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도 원래 3D 영화로 만들고 싶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포기했다”며 “새로운 흐름이나 매체에 늘 관심이 있다. 노력하고 있다“고 항상 새로운 영화를 만들려는 노력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일 개봉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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