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7일 LG전자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G5 초기 시장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초기 납품 대응에 실패하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MC 사업부 영업손실을 182억원에서 1,04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갤럭시S6엣지도 초기 반응이 좋았으나 공급은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LG전자도 G5가 아닌 G6가 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H&A(가전,에어컨) 사업부 및 HE(TV) 사업부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HE 사업부는 OLED TV 판매로 고가 제품 비중이 증가한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