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BGF리테일(CU)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영업점 창구 수준의 은행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키오스크를 ‘CU 서울대서연점’에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무인셀프점포 모델인 디지털키오스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100여 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하다. 바이오 인증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매체 없이도 출금과 이체 등을 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비밀번호변경, 인터넷뱅킹 신규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BGF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핀테크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