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품질우수기업대상] 탱크코리아

탱크로리 점유율 50% 넘어...수출도 활발

오동현 탱크코리아 대표오동현 탱크코리아 대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탱크코리아에 이제 막 생산된 탱크로리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제공=탱크코리아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탱크코리아에 이제 막 생산된 탱크로리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제공=탱크코리아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탱크코리아(대표 오동현·사진)는 탱크로리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형 AL탱크로리와 특수탱크로리, 화약약품탱크로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AL탱크로리 시장점유율이 50%를 넘는 탱크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중동 등지로도 수출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중력배출 효율을 극대화한 일체형 밸브 등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저중심 설계와 사용자 조작 편이성이 강화된 제어장치 등 탱크코리아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화 용접라인과 품질실명제를 통한 철저한 용접품질은 위험물질을 수송하는 탱크로리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경쟁력이다. 작은 용접불량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국내 최저의 무게 중심고를 확보한 저중심 설계로 높은 주행 안전성을 보이는 것도 탱크코리아 제품의 강점이다. 조작 편이성과 시인성을 높인 제어장치나 배출효율을 용이하게 한 콤팩트 타입의 베이퍼 벤트 등 주요 밸브 시스템도 탱크코리아 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내구성과 안전성, 효율성은 물론 빼어난 외관까지 자랑하는 탱크코리아만의 기술력은 국내 시장의 절대강자를 넘어 아시아와 중동 등지로까지 특수탱크로리를 수출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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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현 탱크코리아 대표는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겠다는 마인드로 기본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가고 있다”며 “투명경영과 현장중심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최고의 엔지니어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영입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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