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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2,020선 붕괴...코스닥도 하락 반전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2,020선 아래로 내려갔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8포인트(0.31%) 내린 2,017.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포인트(0.07%) 내린 2,022.77에 출발해 오전에는 202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가 2,000을 넘겨 출발한 것은 삼일째다. 하지만 상승세를 지속하지는 못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국제유가 약세로 전일보다 0.11%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32% 하락했다. 또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제한적인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유가증권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며 각각 577억원, 393억원 규모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54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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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4.7%), 건강관리기술(2.7%), 우주항공과국방(1.78%), 해운사(1.73%) 전기유틸리티(1.67%) 등이 상승세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52%), 출판(-4.81%), 다각화된통신서비스(-2.6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S(2.05%), 한국타이어(161390)(2.69%), 오리온(001800)(1.6%), 우리은행(000030)(1.5%) 등이 상승 중이고 BGF리테일(027410)(-2.54%), KT(030200)(-2.73%), LG생활건강(-2.63%) 등이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13%) 내린 704.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오른 705.31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 60전 오른 1,164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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