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희생자 규모는 지난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32명 사망)을 뛰어넘는 것으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