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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주연 영화 ‘사냥’, 하루만에 크라우드펀딩 3억원 달성



안성기·조진웅·손현주·한예리 등 일급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냥’이 29일 개봉에 앞서 시작한 증권형(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13일 개시한지 하루 만에 목표 금액 3억 원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15일 펀딩을 진행한 와디즈에 따르면 ‘사냥’의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 관객 180만 명을 모으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개설됐다. 일정 금액 이상 펀딩한 투자자들에게는 영화 예매권을 주는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는 시작된 지 하루만인 14일 261명의 투자자로부터 3억 원의 투자금을 조달했다. ‘사냥’의 제작사 빅스톤픽쳐스 담당자는 “영화 제작의 새로운 투자 환경의 크라우드펀딩 모집을 통해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사냥’이 앞으로 영화계에서 크라우드펀딩을 도전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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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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