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건(사진) 포스코건설 사장이 15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더 플러스(the Plus) 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장기 경영전략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 일체감’ 조성을 강조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새로운 경영진이 취임한 후 혁신과 도전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 사내 업무의 문제점과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더 플러스 운동’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 사장은 우선 정보기술(IT) 기반의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대 1개월간의 리프레시(refresh) 휴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1사1도우미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의 근로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위한 사기진작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말까지 총 36개의 세부 개선방안을 실행하고 변화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