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6.25…'생생한 서울, 그때 그 모습'

한 한국 여성이 6·25 전쟁 도중 포탄 위에 앉아 화장을 하고 있다. 이 여성은 6.25 전쟁 당시 남측 심리전단 소속으로 미 공군기에 올라 전선을 저공비행하며 확성기를 통해 중공군 상대로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을 하는 일을 맡았다(1952년 11월 10일, AP통신). / 사진제공=서울역사박물관한 한국 여성이 6·25 전쟁 도중 포탄 위에 앉아 화장을 하고 있다. 이 여성은 6.25 전쟁 당시 남측 심리전단 소속으로 미 공군기에 올라 전선을 저공비행하며 확성기를 통해 중공군 상대로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을 하는 일을 맡았다(1952년 11월 10일, AP통신). / 사진제공=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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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AP통신이 본 6.25와 서울’ 사진전을 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사진연구소를 운영하며 보도와 예술, 광고, 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으로 서울의 변화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다양하게 남긴 김한용 작가가 촬영한 것들 중 6.25 종전 직후 명동성당과 마포, 영등포 일대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 3점과 AP통신 특파원들이 6·25전쟁 때 서울의 전장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23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전시는 AP통신 특파원과 고 김한용 작가가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 당시 격변의 현장 서울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함축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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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시민들에게 6.25의 아픔과 시련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디지털미디어부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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