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11분께 1,178원60전에 거래가 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시 47분께 전일 종가 대비 30원 오른 1,180원 20전까지 치솟았었다. 원·달러 환율이 30원 넘게 오른 것은 2011년 9월 14일(30원50전) 이후 4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전일 종가 대비 20전 내린 1,15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찬성이 우세하다는 개표 소식에 장 한때 10원40전 오른 1,160원60전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다시 잔류 우세가 점쳐지자 1,149원대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다시 찬성 표가 우세를 보이면서 지난 3일(1,183원60전) 이후 20여일 만에 1,180원대를 돌파했다.
현재 브렉시트 투표 진행 결과 탈퇴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