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브렉시트]일본 정부, 주초 외환시장 개입 검토

재무성-금융청-BOJ 긴급 3자회의 개최

일본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3자회담을 열고 시장개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들 기관이 주 초반에 예상되는 시장 혼란에 대비, 일본은행이 필요에 따라 달러화 공급을 늘리고 엔화 가치가 급등할 경우 엔화 매도 개입에 나서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무성의 통화정책 담당인 아사카와 마사츠구 재무관은 회의 후 “시장이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 가운데 벌어질 여러 움직임에 대비해 정보와 각오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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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의 이나다 도모미 정조회장은 26일 NHK 방송에 출연해 “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은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므로 필요하다면 개입을 포함해 주저없이 대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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