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가 새롭게 선보인 ‘IM-100’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8일 팬택 스카이 ‘IM-100’은 예약판매 첫 이틀간인 지난 24~25일에 예약판매 물량이 4,000대에 육박했다.
업계는 원형 휠버튼과 무선충전, 알람, 무드램프로 활용할 수 있는 IM-100의 ‘스톤’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IM-100의 예판 선전에는 SK텔레콤과 KT의 공시지원금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 이통사는 IM-100으로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지원금을 법정 상한액인 33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에 따라 출고가 44만9,900원인 IM-100은 공시지원금과 유통 대리점의 지원금 15%(4만9,500원)까지 받으면 7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팬택 관계자는 “생각보다 좋은 성적에 분위기가 좋다”며 “공급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IM-100은 오는 30일부터 정식으로 시판된다.
/정승희 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