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국제 공조 움직임과 주요국 중앙 은행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1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28~2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이벤트를 전후로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추세가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김 연구원은 “7월 마지막주 이전까지는 브렉시트 후폭풍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당분간은 대형주 및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고 배당주 및 경기방어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