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인센티브 정책의 대상 품목이 롯데하이마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라며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정부는 전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면서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인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 구입 시 10%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7월부터 3개월간 시행하기로 했다.
품목별 20만원, 가구별 40만원까지 지원되고 재원은 한국전력의 관련 사업 예산으로 충당된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2·4분기 이후 실적회복과 가전 인센티브제 수혜를 계기로 반등할 전망”이라며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943억원과 423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7%, 0.3% 증가하고 3·4분기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