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전 8시 25분을 기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에는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제외한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7시 45분을 기해 경기도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가평군에, 오전 6시 40분에는 의정부시와 포천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가평군에 시간당 64㎜의 세찬 비가 내리는 등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40∼6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지난 4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북부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5일 오후까지 60∼1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시설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