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올해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2분기는 매출액 1조1,109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1%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경쟁사인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SPP조선은 채권단에서 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기술적 우위가 있어 선주사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