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경대생들, 몽골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친다

제7기 PKNU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5일 동원장보고관

여름방학을 맞은 부경대 학생들이 몽골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8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해 22일까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PKNU해외봉사단 학생들이 발대식 후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여름방학을 맞은 부경대 학생들이 몽골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8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해 22일까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PKNU해외봉사단 학생들이 발대식 후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




여름방학을 맞은 부경대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경대는 5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제7기 PKNU해외봉사단(대표 문석호 제어계측공학과 4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사단 학생 20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8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 22일까지 15일간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울란바토르에서 30km 떨어진 후뭉초중등학교를 방문, 각자 재능을 살려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수업을 비롯해 벽화 그리기, 미술수업, 태권도 등을 함께 하며 한국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교육봉사뿐만 아니라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봉사활동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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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후뭉초중등학교의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부서진 책걸상을 보수하고 학교 주변에 산책로와 화단을 가꿀 계획이다.

봉사단은 이어 몽골민족대학을 방문해 MOU를 체결하는 등 몽골 대학생들과도 교류활동을 펼친다.

문석호 학생은 “몽골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3주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현지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수 학생처장은 “봉사단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저마다의 다양한 재능을 십분 발휘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과 봉사정신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학기 방학을 이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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