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NHN엔터 일본 법인 '코미코' 中 바이두에 웹툰 콘텐츠 제공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NHN 코미코 주식회사가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두 티에바’에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다.

5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바이두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에바는 DAU(1일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수)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용자는 티에바에 통해 코미코의 연재 작품을 감상하고 다른 이용자와 함께 토론을 나눌 수 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바이두는 티에바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코미코는 티에바를 통해 작품을 노출, 코미코 작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이를 통해 양사는 콘텐츠 제공자와 채널사로서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친화성이 높은 두 서비스 간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로벌 누적 2,000 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코미코는 글로벌 시장 서비스 전개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코미코에서 탄생한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미코는 글로벌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해 5개 서비스 국가(한국,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서 현지 웹툰 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 2회 ‘코미코 웹툰 글로벌 루키 공모전’을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