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전경.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2016년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 대학·기업 간 신산학협체제 구축에 나선다.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은 산단 내에 대학·기업 간 공간적 융합 환경을 조성해 교육·연구개발(R&D)·취업이 연계된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교육부가 3년간 24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대학 인근 코스메틱 특화 산단을 중심으로 K뷰티 융복합 친화형 교육·연구·취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K-뷰티 참여기업과 연계한 산학융합연구실을 설치, 인력·기술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학생 취업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이수해 학점 취득 및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프라임사업과 산업단지캠퍼스 사업을 연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