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생보협회 “업계 사회공헌활동 연평균 1,500억”

국내 25개 생명보험사들은 매년 1,500억원 정도를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인 25개 생보사들은 각사별 계획에 따라 최근 5년간 총 5,821억원을 지역사회·공익 분야, 문화·예술·스포츠분야, 학술·교육 분야, 환경보호·글로벌 분야, 서민금융 분야 등에 지원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이들은 매년 1,164억원을 지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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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회원사들은 업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공동 기금에 각사별로 매년 324억원 정도를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 차원에서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생명보험업계가 국내에서 첫 사례로, 생보사들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지정법인 등을 통해 저출산 해소, 미숙아 지원, 자살예방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 등의 순수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인재양성 장학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 사업,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소외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게 회원사들의 공통 된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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